Backpacking 민둥산 백패킹 후기 (코스 및 Tip) 억새 축제 기간

Backpacking 민둥산 백패킹 후기 (코스 및 Tip) 억새 축제 기간

민둥산 가을 억새 축제

강원도 정선군 남면 무릉리에 위치한 무등산

높이는 1117M로 산의 이름처럼 정상에는 나무가 없고,

드넓은 주능선 일대는 참억새 밭이다.

가을쯤 되면 억새가 예술이다. 등산하는 코스도 나쁘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민둥산 억새 축제에 왔다가 정상도 오르고는 한다.

 

올라가는 길은 힘든 코스는 아니다. 굳이 등산화가 없어도 되는 도로이다.

 

민둥산 등산코스

큰 백패킹 가방과 우리 강아지 원이가 같이 올라간다.

 

우리가 이렇게 큰 가방과 우비를 입고 올라가는 모습을 보고는 사람들은 신기해한다.

 

이게 백패킹이라는 거냐며 재밌냐며 자기네들도 하고 싶다며 아주머니 아저씨 모두들 우리를 바라보고 있다.

민둥산 억새축제 백패킹

올라가는 길은 차도 다니는 길이라 조금은 위험하다.

 

지금은 억새축제기간이라 도로를 통제해서 그나마 차가 적게 다닌다.

 

축제 기간이 아니었다면 차가 들어갈 수 있었지만 우리는 축제기간에 찾는 바람에 그 거리를 쭉 걸어갔다.

민둥산 억새축제 포장마차

민둥산 축제기간이라서 그런가 민둥산 본격적인 산 입구에는 이렇게 메밀전을 팔고 막걸리를 판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출출했던 우리는 간단하게 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올라가기로 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이 마셔버렸는지 너무 힘들다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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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둥산 등산코스

이제 본길로 들어서는 순간 민둥산의 수많은 계단..

 

끝없는 계단이 우리를 마주했고 힘들었지만 멋진 풍경으로 위로하며 파이팅해서 올라갔다.

민둥산 풍경

그다지 힘들지는 않았고 등산코스도 딱 정당했다.

 

하지만 이날은 비가 많이 왔고.. 바람도 무지하게 불었다.

 

더 날씨가 좋은 날 찾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만 강한 바람에 텐트 폴대도 휘고 ㅠㅠ 

 

옆에 진상들이 좀 있어서 너무 시끄러웠다..

민둥산 백패킹

우선 쉘터가 없던 우리에게는 터널형 텐트로 우리의 쉘터로 사용하기로 했고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멋지네..

텐트 정보는 아래..

 

Terranova Blizzard 3 테라노바 블리자드3 피칭 후기(터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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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둥산 백패킹

이렇게 4동을 옹기종기 쳤는데 사진으로도 보이다시피 매우.. 안개도 많이 끼고 바람도 매서웠다.

 

덕분에... 테라노바는 폴대가 휘었다. 으악...

민둥산 백패킹 야경

밤에는 역시 텐트 안에 불빛이 예쁘다.

 

하지만 바람이 너무 불어서 사진을 생각보다 예쁘게 찍지 못한 것 같다.

 

역시 백패킹의 적은 바람.. 

 

여기서 Tip은 민둥산 데크는 오징어 팩 이런 걸로 사용하지 못한다.

 

나사 팩이 필요하다. 데크 사이사이에 모래가 끼어있어서 오징어 팩은 절대 사용 못한다.

 

그리고 텐트를 고정할 수 있는 게 딱히 없다. 우리는 그나마 돌로 고정을 했고 뒷부분만 모래에 고정을 했다.

민둥산 정상

마지막 민둥산..

 

언젠가는 또다시 올 것이므로..

 

항상 쓰레기는 꺠긋이 치우고 뒷정리도 깨끗이 마무리...

 

우리 모두 클린 등산 & 클린 백패킹!

민둥산 아침 일출

민둥산 맛집 정선 하이원리조트 보문식당 국밥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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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둥산 맛집 정보도 첨부..